한 줄 요약: 회사 다니는 도중에 빡치는 일들이 많았다. 8월 초에 고등학교 때 친구랑 휴가를 가기로 했다. 우리는 펜션을 찾아서 예약했고, 출발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광복절 전세글자 사건이 터졌다. 그 친구는 이전에도 열심히 교회를 나가던 애였기 때문에 나는 나 만날 때까지만 교회에 가지 않을 수 있냐고 물었다. 걔는 자기네 교회는 방역을 열심히 해서 걱정 없다는 식으로 일관했다. 절대 내 말을 들어줄 생각 같은 건 없어 보였다. 그래서 나는 다른 이유를 대서 약속을 취소했고, 펜션도 취소했다. 친구한테 양도받을 거냐고 물어봤는데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기다렸지만 결국 동행을 찾지 못해서 그냥 취소 진행했고, 위약금을 물었다. 안 줄 줄 알았는데 하루 치의 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. 친구는 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