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 ~ 5월

하루
2020.06.10

3월에 뭐 했지? 어쨌든 23일에 입사했다. 첫 면접을 2월 6일엔가 본 것 같은데 결정이 정말 나중에 났다. 내가 하려던 일과 직무도 다르다. 개발을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스토리지 엔지니어가 되었다고 합니다. 엄청난 남초! 그렇지만 사람들이 좋아서 괜찮다네요. 일이 엄청 안 맞진 않은데 특성상 외근이 대부분이고 야간과 주말 작업이 많아서 직무 옮기고 싶음. 저는 뼈 내향인입니다요.

다이어리 보니까 21일에 집 구했다고 적혀 있네. 하지만 4월 17일까지는 통근했다. 대딩 때 했던 짓거리를 또 하게 될 줄이야.... 통근 존나 힘들었지만 지금은 살 만함.

4월에... 18일에 이사하고 회사 다녔다. 집이 엄청 마음에 드는 건 아니어서 기간 채우고 투룸 정도로 바꾸고 싶음.

5월 2일은 노트5를 버리고 S20+로 갈아탔다. 노트5는 아직 집에 있음. 얠 어쩌지? 4일은 얼떨결에 연차를 냈고 (상사가 우리 팀 다 쉰다고 보고해서 나도 쉬게 되었다) 6일에 새벽 작업 나감. 죽는 줄 알았음. 그러고 7일에 발표함. 저는 기술직인데요. 흑흑. 목소리 매우 떨렸지만 내용은 괜찮았단 평을 들었다. 발표 안 하는 삶 살고 싶습니다.

그러고 또 회사 다니는 중인데 벌써 6월이네. 곧 수습 기간이 끝난다. 헉헉.

근데 나 학교 졸업 언제 하지? 이번에 안 하면 청년내일채움공제 날아가는데. ㅋㅋ. 하하. 몰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