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정이 지난 시간에
바람도 잠든 시간에
세상이 멈춘 순간에
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
어둠이 알아채기 전에
누가 널 해치기 전에
약속된 시계탑 앞에서
나만을 기다려 오늘을 기다려
걸음은 늑대처럼 빨리
부엉이 눈처럼 크게 크게
열두 번 종소리 울리기 전에 뛰는 거야
네 눈물이 흐를 때 널 안아 줄 거야
너 슬픔을 보일 때 널 안아 줄 거야
너 혼자라 생각할 때 널 안아 줄 거야
난 그럴 거야
넌 우주에 떠도는 푸른 별인 거야
넌 푸르게 빛나서 외로웠던 거야
자정이 지나가면 우린 떠날 거야
넌 그럴 거야
우리 마음은 영원히 변치 않도록
환희의 절정에 함께 설 수 있도록
두 팔은 소년이 되어
어둠에 빛을 비추고
입술은 소녀가 되어
웃는 거야
네 눈물이 흐를 때 널 안아 줄 거야
너 슬픔을 보일 때 널 안아 줄 거야
너 혼자라 생각할 때 널 안아 줄 거야
난 그럴 거야
넌 우주에 떠도는 푸른 별인 거야
넌 푸르게 빛나서 외로웠던 거야
자정이 지나가면 우린 떠날 거야
넌 그럴 거야
우리 마음은 영원히 변치 않도록
환희의 절정에 함께 설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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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눈물이 흐를 때 널 안아 줄 거야
너 슬픔을 보일 때 널 안아 줄 거야
너 혼자라 생각할 때 널 안아 줄 거야
난 그럴 거야
넌 우주에 떠도는 푸른 별인 거야
넌 푸르게 빛나서 외로웠던 거야
자정이 지나가면 우린 떠날 거야
넌 그럴 거야
우리 마음은 영원히 변치 않도록
환희의 절정에 함께 설 수 있도록
2014 10 31
난 굉장한 막귀라서 노래 평가 그런 거 없이 가사든 멜로디든 내 마음에 들기만 하면 듣는 편이고 내 노래 취향 또한 어떠한 기준이란 것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디어 클라우드는 지나가다 가게에서 틀어 주었던 노래로 알게 되었고 노래 하나가 굉장히 내 취향이었고 그러다 보니 전곡을 찾게 됐다 다른 좋아하는 노래가 딱히 없다 보니 또 굉장히 자주 듣게 되는 그룹 중 하나다 이 앨범은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요새 열심히 듣고 있는데 노래 그 전주라고 하던가 하는 배경 멜로디도 예쁜 가사도 역시 내 마음에 들어서 티스토리 리뉴얼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브금으로 넣을까 하다가 이유 없이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졌다 '^' 좋아 좋아 라이브도 좋아 (♥)
2019 07 05
이제 노래 자체를 자주 안 듣게 됐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그룹